대표님이 물었습니다.
「어제 2억을 넣었는데 왜 안 됩니까?」
진단은 어제 넣은 돈을 보지 않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기업진단의 예금은 진단기준일 잔액이 아니라 일정 기간의 평균잔액(평잔)으로 봅니다. 평잔과 잔액 중 적은 금액만 인정합니다. 평잔 기간은 건설 30일, 전기·정보통신 20일입니다. 그래서 진단 직전에 자본금을 몰아넣어도 평잔이 못 미치면 차액이 부실로 빠져 부적격이 됩니다.
진단은 통장 잔액만 보지 않습니다.
평균잔액도 함께 봅니다.
이걸 '평잔'이라고 합니다.
진단은 '오늘 얼마 있나'를 묻지 않습니다.
'한 달 동안 얼마 있었나'를 묻습니다.
또 평잔과 잔액 중 적은 금액만 인정합니다.
앞 사례에서 잔액은 2억이었지만, 평잔은 1억 1천이었습니다.
그래서 인정 예금은 1억 1천뿐입니다.
통장에 돈이 있다고 적격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본 부적격 사유 중 가장 흔한 경우입니다.
잔액은 기준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30일 평잔이 2.1억뿐이었습니다.
차액은 진단 직전에 넣은 돈이었습니다.
그 돈은 부실로 빠졌습니다.
평잔은 돈으로도 복구가 안 됩니다.
이미 지나간 한 달의 평균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부적격 회사 중 상당수가 이 부분을 놓칩니다.
평잔은 진단 직전에 손쓸 수 없습니다.
자본금을 평잔 기간 내내 통장에 둬야 합니다.
건설업은 30일, 전기·정보통신은 20일.
증자했다면 바로 빼지 마세요.
증자대금이 평잔에 반영될 때까지 둬야 합니다.
현장에서 가장 많이 후회하는 실수가 '며칠 차이'입니다.
이건 「건설업체 기업진단지침」 제15조가 정한 내용입니다.
아래에 해당하면 잔액이 충분해도 평잔에서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진단 직전에 큰 자금이 들어왔다
· 자본금을 며칠만 빌려(견금) 채웠다
· 증자 직후 곧바로 인출했다
· 우리 업종의 평잔 기간을 모른다
· 회수 형식으로 들어온 돈이 60일 내 다시 빠졌다
1개 해당 — 관심이 필요합니다.
2~3개 해당 — 사전 검토를 권합니다.
4개 이상 해당 — 부적격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당이 많을수록, 신청 전에 평잔부터 확인하세요.
부적격이 한 번 나면 일정이 통째로 밀립니다.
가장 안타까운 건 늘 '며칠 차이'입니다.
한 회사는 평잔이 단 3일 부족했습니다.
그 3일 때문에 한 달 일정이 통째로 밀렸습니다.
제 경험상, 평잔은 항상 '조금' 모자랍니다.
그 '조금'이 한 달이 됩니다.
Q. 통장에 돈이 있는데 왜 떨어지나요?
예금은 잔액이 아니라 평균잔액(평잔)으로 보며, 평잔과 잔액 중 적은 금액만 인정합니다. 진단 직전 일시 입금분은 평잔에 거의 반영되지 않아 부실로 빠집니다.
Q. 어제 자본금을 넣었는데 왜 인정이 안 되나요?
평잔은 한 달(건설 30일) 평균이라, 어제 넣은 돈은 평균에 거의 반영되지 않습니다. 자본금은 평잔 기간 내내 유지돼 있어야 인정됩니다.
다원의 원칙 — 기업진단은 진단일이 아니라 결산일에 결정됩니다.
진단기준일과 최근 거래내역을 알려주시면, 현재 기준으로 인정되는 평잔 금액을 확인해 드립니다.